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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uroo

이런 걸 천사라고 표현한다지, 아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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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포즈.
3주째 접어드니까,
슬슬 부모님들이 소파 쿠션에 날 눕힌 채 돌볼 생각이 없으신 듯.
엄마는 우유가득히 씨리얼을 잔뜩부어서 내 앞에서 후루룩 보스락보스락 쩝쩝 내가 아무리 입맛을 다셔도 줄 생각이 전혀 없는 듯.
엄마 맞어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