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auroo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런 걸 천사라고 표현한다지, 아마... 한포즈. 3주째 접어드니까, 슬슬 부모님들이 소파 쿠션에 날 눕힌 채 돌볼 생각이 없으신 듯. 엄마는 우유가득히 씨리얼을 잔뜩부어서 내 앞에서 후루룩 보스락보스락 쩝쩝 내가 아무리 입맛을 다셔도 줄 생각이 전혀 없는 듯. 엄마 맞어? 더보기 아빤 날 따라한다, 재밌어요? 내 인생이 시작되었다............! 시작이 반이라니 난 이미 반은 산건가? 더보기 s3 이 얼굴은 아빠랑 닮았대요.우리 엄마가 젤 좋아하는 사진 이래요. 찐빵같다나,호빵같다나, 나도 꽤 마음에 드는 사진이예요. 일주일 됐을까? (이마 주름살) 산후조리원서. 울 아빠가 매일 100장씩 찍은 사진들이다. 더보기 9월에 생일인 아빠에게 엄마가 생일선물로 날 줬다. 그래서, 뭔일 있음 난 아빠꺼다. 프렌즈에서 로스가 얘기 했던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기 손가락하나를 꼭 쥘때의 그 감동의 순간. 나, 사람 안 같다. 에이 씨. 더보기 sauroo1 엄마 37주째 되던 날, 옷몇가지와 속싸개 몇개만을 삶고는 "준비끝났다, 아가야. 낼부터 아무때나 나와" 그러길래, '알았다, 오바' 손으로 응답하고는 그 다음날 난 나왔다. 나오라며? 더보기 이전 1 ··· 128 129 130 131 다음